남편이 티비에서 볶음 쌀국수를 봤는데
먹고 싶다고 해서 쌀국수 맛집인 라온하제 검색하니
라온팟타이 있길래 일요일을 기다려 다녀왔어요^^
창원귀산동 맛집이기에 오픈시간 11시30분이니
그전에만 가면 일찍 먹을 수 있을거란 생각으로
부지런히 준비해 오전에 집을 나섰어요
(우리 부부는 오전에 외출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ㅋ)
도착하니 11시38분.
벌써 식당 안은 만석이고 대기번호 10번.
우리 앞에 9팀이 대기중이라니..
안내문보니 오전에 11시부터,
오후엔 4시30분부터 대기표 받는다는...ㅠㅠ
대기 테이블링해두면 카톡으로 알려주니
라온하제 앞바다 경치보며 대기했어요
초여름처럼 날씨가 넘 좋아서 사진도 찍고
경치구경하며 이야기하다보니
1시간 대기끝에 입장하라는 문자가 왔어요^^
일찍 간다고 갔는데 대기시간 1시간이라니..
식당에 들어갈때 12시40분이었는데
그때는 대기팀이 23팀이라고 옆에서 그러네요
이 정도면 라온하제 창원귀산동 맛집맞쥬?ㅎㅎ
오늘은 운이 좋아서 문입구 창가자리~
경치보며 음식먹을 수 있어 좋쟈나 으흐흐~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어요♡.♡
지난번엔 비프쌀국수 먹었는데
오늘은 백합과 새우를 이용하여 깊고
진한 풍미를 지니고 있는
프리미엄 쌀국수
비프쌀국수와 다른 육수맛이지만
역시 맛있어요^^
멕시칸 퓨전 팟타이 소스로 해산물과
각종 야채들로 볶아낸 볶음쌀국수
라온팟타이
면사리 추가해서 양이 많아요.
매콤한 소스맛인데 땅콩, 숙주 썩어서 먹으니
넘 맛있어요♡.♡
약간 매워서 땀이 줄줄 흘러내려도,
1시간을 대기했지만
라온하제는 후회없는 맛집이라며 극찬하는 남편ㅋ
맛있게 식사마치고 바다바람쐬며
입가심으로 아이스크림 냠냠^^
밤에 보면 야경이 이쁜 마창대교.
날씨좋으니 낮에도 이쁘넹~^^
창원귀산동 음식먹으러 가는거 아니라도
낚시나 캠핑 많이하고
카페에서 힐링하기 좋은 곳이예요~
좋은 날씨, 멋진 경치, 맛있는 음식!
행복한 휴일이었어요^^